부산대, 데이터사이언스 전문대학원 설립 추진…2024년 개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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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는 '2023년 과학기술혁신인재양성사업(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양성)'에 선정돼 'K-DS 컨소시엄'을 구성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강원대, 부경대가 참여하는 K-DS 컨소시엄은 지역산업 혁신을 위한 수요 중심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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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대학교는 '2023년 과학기술혁신인재양성사업(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양성)'에 선정돼 ‘K-DS 컨소시엄’을 구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부산대는 2024년 3월 개원을 목표로 ‘데이터사이언스전문대학원’ 설립을 추진한다.
데이터사이언스(DS)는 대규모 데이터로부터 과학적 방법론, 알고리즘, 시스템 등을 통해 지식 또는 통찰을 얻어 다양한 분야에 응용·적용하고자 하는 융합 학문을 일컫는다.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강원대, 부경대가 참여하는 K-DS 컨소시엄은 지역산업 혁신을 위한 수요 중심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컨소시엄에 투입되는 연구비는 총 337억5000만원이다.
이번 과제는 글로벌 데이터사이언스 혁신을 선도하는 융합형 지역인재를 양성하고자, 지역 협력(DS Local Cooperation), 전국 연합(DS National Confederacy), 글로벌 챌린지(DS Global Challenge) 전략 하에 지역의 거점 국립대로부터 지자체·기업으로의 데이터사이언스 확산을 통한 지역 역량 강화 및 전국적 네트워크 구축, 교류 협력을 통한 글로벌 수준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데이터사이언스전문대학원’ 설립은 지역에 기반을 둔 DS융합인재 양성으로 지역산업 발전에 필수적인 역할을 맡는다.
부산대는 산업공학과·정보컴퓨터공학부·의생명융합공학부·수학과·경영학과에서 18명의 교수진이 참여해 다양한 학제 간 융합교육, 경험기반 DS 연구, 데이터기반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경험기반 창의 데이터과학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부산대의 DS융합인재 양성은 석사 중심의 데이터 사이언스 응용전문가 배출로 지역산업 수요에 대응하고, 박사 중심의 현장 및 이론 전문가 육성으로 글로벌 수준의 산업 고도화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이뤄진다.
이번 사업의 공동연구책임을 맡은 배혜림 부산대 산업공학과 교수는 “우리 대학은 공학·IT 분야와 경영학·수학·통계학·의학 등 학문 간 융합 및 지역·국가단위 데이터사이언스 분야 공유와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산업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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