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카드 승인액 급증…전년 대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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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카드 사용액과 승인건수 모두 지난해보다 11%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023년 1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77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해외여행 증가에 따라 운수업 승인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3.5% 증가했다.
여행사 등 관련 산업의 매출 회복으로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승인액도 전년 동기 대비 56.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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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활동 및 해외여행 증가 영향…운수업 103.5% 급증
(시사저널=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올해 1분기 카드 사용액과 승인건수 모두 지난해보다 11%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023년 1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77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승인건수 역시 63억7000건으로 11.9% 늘었다.
카드 종류별로는 개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가 228조6000억원, 60억 건으로 각각 11.5%, 11.9% 늘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 역시 49조1000억원, 3억7000만 건으로 각각 11.1%, 11.3%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 운수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서비스업 등 전 업종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가 나타났다. 특히 주요 소비밀접 업종인 숙박 및 음식점업 승인액이 회식과 여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35.7% 증가했다.
협회는 대면활동 중심 내수 회복과 해외여행 정상화, 외래관광객 증가로 여행·여가 관련 산업 매출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해외여행 증가에 따라 운수업 승인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3.5% 증가했다. 여행사 등 관련 산업의 매출 회복으로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승인액도 전년 동기 대비 56.1% 증가했다.
협회는 또 반도체 공급난 해소와 신차 효과로 인해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하고, 온라인 관련 매출 성장세가 이어진 것도 카드 승인실적 증가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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