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내놔" 한전, 직원들에 상품권 줬다가 회수…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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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이 직원들에게 지급한 상품권을 다시 회수하겠다고 밝혀 직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한전은 지난 25일부터 직원들에게 온누리 상품권 10만 원권을 지급했다.
한전은 상품권 지급이 시작된 이틀 후인 27일 사내 공지를 통해 돌연 지급을 중지하고 이를 회수하겠다고 밝혔다.
한전 측은 매년 선물을 지급해 온 것은 사실이나 지난해 적자가 32조원을 넘어서며 올해는 지급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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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부터 일부 부서 나눠주기 시작
지난해 적자 32조…"준 것도 다시 가져와"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이 직원들에게 지급한 상품권을 다시 회수하겠다고 밝혀 직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한전은 상품권 지급이 시작된 이틀 후인 27일 사내 공지를 통해 돌연 지급을 중지하고 이를 회수하겠다고 밝혔다.
한전 측은 매년 선물을 지급해 온 것은 사실이나 지난해 적자가 32조원을 넘어서며 올해는 지급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또 “공식적으로 28일부터 배포가 시작됐어야 하는데 일부 부서에서 먼저 나눠준 것이니 지급했다가 뺏은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대내외 여건상 상품권 지급을 보류한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홍수현 (soo0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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