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업 돕는 대가로 뇌물 수수'‥수원시 전 도시계획위원 징역 8년

김민형 2023. 4. 28. 15: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지 용도 변경을 도와주겠다며 부동산 개발업자에게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수원시 전 도시계획위원이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전 도시계획위원에게 징역 8년과 벌금 5억 원을 선고하고, 1억 5천여만 원 추징을 명령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부지 용도 변경을 도와주겠다며 부동산 개발업자에게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수원시 전 도시계획위원이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전 도시계획위원에게 징역 8년과 벌금 5억 원을 선고하고, 1억 5천여만 원 추징을 명령했습니다.

또, 당시 위원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부동산 개발업자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업무의 투명성과 국민 신뢰를 훼손해 죄질이 나쁘다"면서도, "피고인이 자기 행동을 반성하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속기소된 수원시 전 도시계획위원은 지난 2015년, 수원 시내 4개 지구의 체육시설 용지 내 근린생활시설 비중을 높여주는 대가로 부동산 개발업자에게 1억5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도시계획위원은 민간인 신분이었지만 금품을 받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공무원으로 간주돼 뇌물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78696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