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의 아침밥' 예산 추가 확대…올해 200만명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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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천원의 아침밥' 예산을 추가로 확대한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식비 부담으로 인해 아침을 결식하던 대학생들을 위한 것으로 학생이 1000원, 정부가 1000원을 각각 부담하고, 차액은 학교에서 지원한다.
당초 농식품부는 7억7800만원을 들여 41개소 대학의 68만4867명(목표치)의 대학생에게 아침을 제공할 계획이었으나 인기를 끌자 예산을 15억8800만원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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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정부가 '천원의 아침밥' 예산을 추가로 확대한다. 고물가 여파에 인기를 끌며 기존 예산을 2배 이상 늘렸던 정부가 대학들의 신청이 잇따르자 추가 확대를 결정했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접수하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 신청을 결격사유가 없을 경우 모두 수용한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식비 부담으로 인해 아침을 결식하던 대학생들을 위한 것으로 학생이 1000원, 정부가 1000원을 각각 부담하고, 차액은 학교에서 지원한다.
당초 농식품부는 7억7800만원을 들여 41개소 대학의 68만4867명(목표치)의 대학생에게 아침을 제공할 계획이었으나 인기를 끌자 예산을 15억8800만원으로 확대했다.
전국 360개 대학을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해, 81만5000명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었다.
이날까지 90여개 대학에서 150만명 규모의 신청이 접수됐다. 초과 인원까지 더해지면 사업 진행에 약 21억원이 소요되고 올해 총 200만명이 아침밥 지원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농식품부는 양곡관리특별회계의 잔여 예산을 활용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신청한 학교를 모두 지원할 계획"이라며 "다만 결격사유가 있을 경우 부득이하게 대상에서 제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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