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현, '믿을 수 있는 사람'으로 전주국제영화제行
2023. 4. 28. 15:21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박세현이 '믿을 수 있는 사람'으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믿을 수 있는 사람'은 탈북 여성 한영의 삶을 연대기순으로 묘사하며 탈북민들이 겪는 정착의 어려움을 그린 영화다.
박세현은 한영이 중국에서 체류할 때 함께 살았던 중국 소녀 리샤오 역을 맡아 잔잔하게 흘러가는 영화 속에서 어눌한 한국어와 중국어를 통해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존재감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드라마 '빅마우스', '오월의 청춘', 영화 '앵커', '괴기맨숀' 등 안방과 스크린을 오가며 앞으로가 더욱 더 기대되는 배우로 자리잡은 박세현은 최근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에서 어린 복순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호평받고 있어 '믿을 수 있는 사람'에서 보여줄 색다른 모습에 기대가 더욱 모이고 있다.
박세현은 27일 진행된 전주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서 찰떡 같은 핑크색 드레스를 입고 행사를 소화하며 '핑크 공주'라는 별명을 얻었다. 완벽한 의상 소화력으로 '핑크 공주'라는 별명을 갖게 된 박세현은 시네마 담 행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전주를 찾은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영화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국내 경쟁 부문에 선정되어 상영된다.
[사진 = 빅웨일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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