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 드는 이강인 볼 수도...'우승 경쟁력+UCL 진출' ATM의 매력 포인트

한유철 기자 2023. 4. 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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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매력적인 이유는 우승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차세대 에이스' 이강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번 시즌 엄청난 발전을 한 이강인은 마요르카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이변이 없는 한, 다음 시즌 UCL 진출을 이뤄낼 수 있는 것이다.

만약 오는 여름 이강인이 아틀레티코로 이적한다면 UCL 무대에서 뛰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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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매력적인 이유는 우승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번 시즌 엄청난 발전을 한 이강인은 마요르카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강점이었던 왼발 킥과 플레이 메이킹은 더욱 농익었으며 단점으로 지적받던 스피드와 활동량, 체력, 피지컬은 모두 몇 단계 발전했다. 단순히 출전에 의의를 뒀던 이전과 달리 이제는 어떤 활약을 할 지 기대를 모으게 한다.


최근엔 연달아 존재감을 드러냈다. 오사수나전에서 환상적인 드리블로 스페인 라리가 공식 계정에까지 박제됐다. 셀타 비고전에서는 공격 포인트 없이 9점대의 높은 평점을 받았고 헤타페전에선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스페인 라리가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 엄청난 드리블 골은 과거 번리전 손흥민을 연상케 했다. 또한 앙투안 그리즈만, 마르코 아센시오 등과 함께 스페인 라리가 4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선정되기도 했다.


자연스레 이적설이 불거졌다. 지난겨울 스페인 매체 '렐레보' 소속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가 언급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여러 팀과 연관됐다. 언급된 팀만 해도 아틀레티코, 맨체스터 시티, 아스톤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번리, 페예노르트 등 다양하다.


최근엔 아틀레티코 이적설이 강하게 물살을 탔다. 27일 모레토 기자는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와 매우 가까운 상태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OK' 사인을 보냈다"라고 전했다. 아직 구체적인 협상 단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관심이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매력적인 팀이다. 맨시티를 제외하면 이적설에 연관된 팀 중에서 가장 우승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스페인 라리가 통산 11회의 우승 경력을 갖추고 있으며 2020-21시즌에도 루이스 수아레스를 필두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3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물론 이번 시즌엔 무관에 그쳤다. 코파 델 레이와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모두 탈락했다. 하지만 UCL 진출권 획득은 거의 확실시됐다. 현재 리그 31경기를 치르는 동안 승점 63점을 획득하며 3위에 올라 있다. '2위' 레알과의 격차는 단 2점에 불과하며 '5위' 비야레알과의 격차는 무려 13점이다. 이변이 없는 한, 다음 시즌 UCL 진출을 이뤄낼 수 있는 것이다. 만약 오는 여름 이강인이 아틀레티코로 이적한다면 UCL 무대에서 뛰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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