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와 신생아 건강 관리 지원하는 익산시

전북 익산시청.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산후조리 걱정 없는 임신·출산 분위기 확산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28일 익산시에 따르면 산후 회복을 돕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 본인 부담금 90%를 시비로 지원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 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 영양관리, 신생아 건강상태 확인, 산모 식사준비, 산모와 신생아의 주 생활공간 청소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 기간은 15일이며, 지원 대상은 익산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산모와 익산시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등재한 출생아다.

신청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해야 하며, 서비스 이용 완료 후 보건소 모자보건실로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은 "산조리 기간에 집중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임신, 출산, 돌봄까지 이어지는 육아를 실천하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