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코이카-美평화봉사단, 협력 강화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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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평화봉사단과 양해각서(MOU) 체결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코이카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26일 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전 세계 해외봉사단 파견을 본격적으로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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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평화봉사단과 양해각서(MOU) 체결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코이카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26일 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전 세계 해외봉사단 파견을 본격적으로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MOU의 주요 내용은 △인도 태평양 지역 및 기후 변화 대응을 중점에 둔 공통의 협력 방안 강구 △정보와 기술자원에 대한 개방적인 정보교류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이다. 워싱턴DC의 평화봉사단 본부 슈라이버 홀에서 열린 기념 행사에는 이윤영 코이카 이사장 직무대행과 토마스 펭 미국평화봉사단 부단장 등 양 기관 관계자 및 귀국 미국평화봉사단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직무대행은 "금번 MOU 체결을 통한 양 기관의 협력이 개발협력 분야에서 좋은 협업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펭 부단장은"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인도 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전세계에 기여하겠다는 지향을 재차 확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과거 한국에서 활동한 미국평화봉사단 단원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1977년부터 3년간 경북 예천 대창중학교에서 영어교사로 활약한 프렌즈 오브 코리아(Friends of Korea) 회장 제라드 크르직 씨는 "오래전 우리가 봉사했던 한국이 이토록 눈부신 성장과 발전을 이룩해 원조 공여기관 코이카를 수립하고, 미국평화봉사단 본부를 찾아 양국 기관 간 협력을 논의하는 감회가 새롭다"며 감동을 표시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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