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전략산업 육성" 강기정 시장 LG이노텍 광주 방문

박준배 기자 2023. 4. 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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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과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양향자 무소속 의원은 28일 LG이노텍 광주사업장을 참관하고 '첨단 전략산업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광주‧전남은 기업의 RE100 실현을 위한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AI 기반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에 필요한 여러 요건을 갖춘 지역"이라며 "앞으로 LG이노텍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상생하는 파트너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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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의원·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와 현장 목소리 청취
강기정 광주시장과 양향자 의원, 박창환 전남 부지사 등이 28일 LG이노텍 광주사업장을 참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3.4.28/뉴스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과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양향자 무소속 의원은 28일 LG이노텍 광주사업장을 참관하고 '첨단 전략산업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LG이노텍 광주사업장 소개와 주요 생산라인 투어 순서로 진행했다.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재생에너지(RE)100 실현과 미래 산업 초격차 확보를 위한 대책도 자유롭게 논의했다.

이번 참관은 지난달 24일 광주시와 전남도, LG이노텍, 양향자 의원 등이 4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첫 번째 후속 조치로 진행했다.

이들 기관은 4자 업무협약을 통해 지방소멸, 에너지, 기후변화 등 당면한 국가 위기를 극복하고 광주·전남의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유기적인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지역인재 육성국토 균형발전, 인구감소 대책 마련 등 지방소멸 위기 극복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혁신 기술 확보 등 에너지 위기 대응 △RE100 실현, 탄소저감 기술 투자,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기후변화 대응 △미래 산업 초격차 확보를 위한 광주·전남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관련 입법활동 추진을 위한 협력 등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인공지능(AI)과 미래차 양 수레바퀴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이번 자리는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상생협약에 이어 다시 한 번 지역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기회"라며 "광주와 전남은 반도체 미래 먹거리를 키우기 위해 손 맞잡고 함께 가겠다"고 밝혔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광주‧전남은 기업의 RE100 실현을 위한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AI 기반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에 필요한 여러 요건을 갖춘 지역"이라며 "앞으로 LG이노텍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상생하는 파트너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향자 의원은 "RE100은 하나의 선언을 넘어 이미 무역장벽으로 작동하고 있는 만큼 재생에너지 확보는 국내 글로벌 기업들에게 사활이 달린 문제"라며 "부족한 국내 재생에너지 생산량으로 우리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전남의 풍부한 재생에너지 인프라와 LG이노텍의 협력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1985년 준공된 LG이노텍 광주사업장은 차량용 카메라모듈, 통신·파워·LED 모듈, 모터제어기 부품 등을 주로 제조한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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