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김성태 해외도피 도운 수행비서,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해외 도피 생활을 도운 혐의를 받는 수행비서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박 씨는 지난해 5월 말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김 전 회장이 해외에서 도피행각을 벌일 당시, 은신처를 마련하고 국내 음식을 조달 받아 제공하거나 운전기사와 수행비서 역할을 하는 등 김 전 회장의 도피를 지속적으로 도운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해외 도피 생활을 도운 혐의를 받는 수행비서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8일 수원지법 형사3단독 김주옥 부장판사는 범인도피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모(47)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박 씨는 지난해 5월 말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김 전 회장이 해외에서 도피행각을 벌일 당시, 은신처를 마련하고 국내 음식을 조달 받아 제공하거나 운전기사와 수행비서 역할을 하는 등 김 전 회장의 도피를 지속적으로 도운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 1월 10일 김 전 회장과 양선길 현 쌍방울 회장이 태국 빠툼타니 한 골프장에서 검거된 직후 캄보디아로 도망쳤지만, 국경 근처에서 현지 경찰에게 붙잡혀 국내로 압송됐다.
재판부는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쌍방울그룹 내 위치, 범행의 가담 정도 등을 고려했다"고 선고이유를 설명했다.
[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비명' 박광온…1차투표에서 과반 당선
- 3월 반도체 생산 급증했지만 경기 체감 여전히 비관적
- 서울교육청은 피해학생이 아닌, 선생과 학교의 대변인이었다
- '사기당한 전세보증금 지원' 단칼 자른 원희룡 "심정 이해하나 무리"
- 美 국빈방문에도 尹 지지도 제자리…'일본 무릎' 여파?
- 이재명 "간호법은 尹 공약"…거부권 행사 압박
- 尹대통령 '워싱턴선언' 후속행보, 한미 '핵공유' 온도차
- 尹대통령 "허위선동·거짓정보가 민주주의 위협"
- '저출생 대안' 이주사회,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가
- 대학생 모시기에 안간힘인 지자체, 현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