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오전 6시 전 일어나, 운동 후 영어 공부"..자기관리 끝판왕

[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사진=유튜브 보그 코리아

배우 김희애가 자기관리 끝판왕 면모를 보였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보그 코리아'에는 '가방 속까지 알뜰+우아한 특급 게스트 김희애♥ 놓치지 않을 거예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김희애는 "저는 보부상 타입이다. 꼭 하나 빠지면 '그거 넣을걸' 후회하게 돼서 부피가 커진다"며 "촬영을 한 번 하러 나가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있고, 어떨 때는 기다리는 시간도 많기 때문에 개인적인 시간을 갖는 걸 좋아해서 뭐가 많다. 항상 많이 넣고 다닌다"고 말했다.
김희애의 가방 안에는 휴대폰, 장지갑, 영양 간식 등이 포착됐다. 또한 영어 공부를 한 흔적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김희애는 "영어를 잘하진 못하는데 저는 사실 (책) 3권(으로) 공부한다. 3개가 너무 두껍고 힘들어서 10일 단위로 찢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침 6시 전에 일어난다"며 "일어나서 라디오 들으며 한 시간 자전거 탄다. 끝나면 영어 강의 예습, 복습을 한다"고 전했다.

영어 공부를 하게 된 계기도 공개됐다. 김희애는 "2008년부터 했는데 학원도 강남역으로 다녔다.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이 한글을 배우는 것처럼 저도 비슷하다.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제가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게 저한테 힘이 된다"고 밝혔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