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새 슬로건 ‘Seoul, my soul’ 확정…‘I·Seoul·You’ 역사 속으로

2023. 4. 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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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를 대표할 새로운 슬로건이 '서울, 마이 쏘울(Seoul, my soul)'로 확정됐다.

서울시는 서울의 새 브랜드 개발을 위해 지난해 12월 28일부터 3월 16일까지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울, 마이 쏘울'이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서울, 마이 쏘울'로 새 슬로건을 확정하고, 별도 디자인 작업을 거쳐 최종 슬로건 샘플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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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월 선호도 조사서 1·2위 선정
2~3월 결선 투표 통해 최종안 확정
서울시는 서울의 새 브랜드 개발을 위해 지난해 12월 28일부터 3월 16일까지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울, 마이 쏘울’이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서울 공식 슬로건 ‘I·Seoul·You.’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를 대표할 새로운 슬로건이 '서울, 마이 쏘울(Seoul, my soul)'로 확정됐다.

이로써 2015년 11월 공개된 서울 공식 슬로건 ‘아이서울유’는 7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서울, 마이 쏘울’이 새롭게 등장한다.

서울시는 서울의 새 브랜드 개발을 위해 지난해 12월 28일부터 3월 16일까지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울, 마이 쏘울’이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12월 28일~1월 31일 사이의 1차 선호도 조사에서 ‘서울, 마이 쏘울’은 37.3%, ‘서울 포 유’는 34.9%를 차지해 결선 투표로 넘어갔다.

2월 15일~3월 16일의 결선 투표에서는 ‘서울, 마이 쏘울’이 63.1%, ‘서울 포 유’가 36.9%의 선택을 받았다.

시는 ‘서울, 마이 쏘울’로 새 슬로건을 확정하고, 별도 디자인 작업을 거쳐 최종 슬로건 샘플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29일 한강에서 열리는 ‘한강불빛공연’(드론라이트쇼)에서 ‘서울, 마이 쏘울’을 처음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시는 29일부터 5월 1일, 5일, 6일 등 총 4회에 걸쳐 오후 8시부터 10분간 뚝섬한강공원에서 드론라이트쇼를 개최한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많은 시민분들이 참여해주셔서 성황리에 브랜드 슬로건 선호도 선정 절차가 마무리되었다”면서 “향후 새롭게 선보일 서울시의 슬로건이 국내외에서 골고루 애용되도록 멋진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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