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사 참모단, 백령도 작전수행태세 점검… "행동하는 동맹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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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군사령부의 안병석 부사령관(육군 대장)과 로니 히바드 작전참모부장(육군 소장) 등 연합 전투참모단이 28일 서해 서북도서 최북단 백령도를 방문했다.
연합사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백령도에 주둔 중인 우리 해병대 제6여단에서 진행된 '스태프 라이드'(현장토의)를 통해 서북도서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북한 도발·공격양상에 따른 대비계획 및 작전수행태세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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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한미연합군사령부의 안병석 부사령관(육군 대장)과 로니 히바드 작전참모부장(육군 소장) 등 연합 전투참모단이 28일 서해 서북도서 최북단 백령도를 방문했다.
연합사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백령도에 주둔 중인 우리 해병대 제6여단에서 진행된 '스태프 라이드'(현장토의)를 통해 서북도서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북한 도발·공격양상에 따른 대비계획 및 작전수행태세 등을 점검했다.
'스태프 라이드'란 군부대 지휘관과 참모단이 주요 작전지역을 직접 찾아 지형의 전략적 중요성을 인식·연구하면서 전투준비를 강화하는 활동을 뜻한다.
연합사 전투참모단은 또 해병대 6여단 작전현황과 전방 작전환경을 확인했으며, 특히 장병들에게 "'파이트 투나잇'(Fight Tonight·오늘밤에라도 싸운다) 결전태세 확립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참모단은 백령도에 설치돼 있는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참배하고 주민대피시설도 둘러봤다.
안병석 부사령관은 "이번 방문은 북한의 위협이 날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연합사 전투참모단이 서북도서 최북단을 직접 찾아 연합 방위태세를 공고히 하고, 최근 한미정상회담(26일·현지시간)을 통해 입증된 '행동하는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히바드 부장 또한 "이번 '스태프 라이드'가 우리 연합 전투참모단이 서북도서의 전략적 중요성을 다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연합사는 작년 11월 서울 용산에서 경기도 평택 소재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로 이전을 마무리한 뒤 같은 해12월 평택 소재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첫 '스태프 라이드'를 진행했다.
연합사는 이후에도 각 연합구성군사령부와의 전술토의 및 연합군수발전·민군작전 세미나 등 연합성 강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연합사는 "이 같은 노력의 성과는 올해 전반기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3월13~23일)를 통해 현시한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연합사는 "향후 공군 제17전투비행단, 육군 제1군단에서도 스태프 라이드를 진행하는 등 연합성 강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며 '행동하는 한미동맹'으로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확립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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