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의사 · 간호조무사 파업 경고에 '재난 위기 관심'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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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긴급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보건의료 관련 단체의 파업·휴진 등 상황을 관리하기 위해 '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보건의료 재난 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나뉘는데,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은 파업을 예고한 단계에서 발령됩니다.
복지부는 '관심 단계' 발령에 따라 진료 대책을 점검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파업·휴진 상황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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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과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데 반발한 보건의료 단체들이 파업 계획을 밝히자, 보건당국이 재난 위기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긴급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보건의료 관련 단체의 파업·휴진 등 상황을 관리하기 위해 '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보건의료 재난 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나뉘는데,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은 파업을 예고한 단계에서 발령됩니다.
복지부는 '관심 단계' 발령에 따라 진료 대책을 점검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파업·휴진 상황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복지부는 아울러 박민수 제2차관이 이끄는 '긴급상황점검반'을 구성해, 의료 이용 차질 여부 등을 파악하고 보건소 등 비상 진료 기관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는 등 의료 현장 혼란 최소화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앞서 의사와 간호조무사 단체 등 간호협회를 뺀 13개 보건의료단체가 참여하는 보건복지 의료연대는 간호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에 반대해 연대 총파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다음 달 4일 부분파업과 함께 총파업 결의대회를 여는 방향으로 논의 중입니다.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연합뉴스)
남주현 기자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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