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북도의회 '영호남 상생발전' 화합대회 개최

[무안=뉴시스]김혜인 기자 = 전남도의회는 지난 27일 순천·여수시에서 '영호남 상생발전이 대한민국의 미래다'를 주제로 경북도의회와 2023년 상생발전 화합대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화합대회엔 각 도의원과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김대중 전남도 교육감, 이정률 경북도 정무실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둘러본 뒤 '생태와 인간의 공존' 정신이 도민에게 전달되도록 홍보·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 인구 감소 등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영호남의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전남과 경북간 교류의 폭을 확대해 우리나라의 발전을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은 "양 지역의 취약한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국립 의과대학 유치 등 상생발전 협력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전남·경북도의회는 지난 2015년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공동과제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