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균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 한국마사회 방문…건전화 사업 현황 점검
오균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 위원장과 위원들이 한국마사회를 방문해 경마현장 건전화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28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이번 오균 사감위 위원장과 위원들은 지난달 3일 취임 후 처음으로 마사회가 운영 중인 서울경마공원 등 시설에 27일 방문했다.
오 위원장과 위원들은 이날 마사회 일반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제 경마가 시행되는 관람시설을 방문·점검했다.
특히 마사회 자체 중독문제 상담시설인 ‘유캔센터’ 및 구매상한 준수가 가능한 전자카드 운영현황 등 경마의 건전운영 전반에 대해 보고받았다.
사감위와 마사회 양 기관은 '3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 추진현황, '경마 온라인 발매' 도입 관련 준비상황 등 마사회의 주요현안을 논의하고, 경마사업의 건전운영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오 사감위원장은 “경마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사행산업이 무분별하게 확산되지 않고 건전한 여가 및 레저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종철 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온라인 발매가 건전한 경마문화를 이끌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검토를 통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경마가 국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건전 레저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용규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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