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1차현대 '수직증축 리모델링' 확정…"HDC현산 기술력 인정"

권한일 2023. 4. 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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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치1차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 강남구청으로부터 말뚝(Pile) 기초로 준공된 아파트 중 최초로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가를 받았다.

28일 대치1차 리모델링 사업 조합과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파일 기초 수직증축 2차 안전성 검토를 통과한 이 아파트는 관할 강남구청과 서울시로부터 지지력과 관련된 세부적인 기술에 대한 논의와 확인을 거쳐 지난 27일 최종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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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지상 15층→지하 3층·지상 18층 리모델링
말뚝기초 수직증축 2차 안전 검토 거쳐 '최초 허가'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 중인 대치1차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HDC현산

[더팩트ㅣ권한일 기자] 서울 대치1차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 강남구청으로부터 말뚝(Pile) 기초로 준공된 아파트 중 최초로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가를 받았다.

28일 대치1차 리모델링 사업 조합과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파일 기초 수직증축 2차 안전성 검토를 통과한 이 아파트는 관할 강남구청과 서울시로부터 지지력과 관련된 세부적인 기술에 대한 논의와 확인을 거쳐 지난 27일 최종 허가를 받았다.

대치1차현대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120가구 규모의 단지로 지난 1990년 준공됐다. 2017년 8월 사업추진을 본격화한 이후 말뚝기초로는 국내 최초로 2차 안전성 검토 이후 리모델링 허가를 통과했다.

앞으로 이주와 착공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향후 지하 3층~지상 18층 138가구 규모로 탈바꿈하게 된다.

HDC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 리모델링 전담팀 유수현 부장은 "파일 기초 최초 수직증축 2차 안전성 검토 통과와 리모델링 허가로 이어짐에 따라 청담 아이파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증축 등 다수의 리모델링 실적으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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