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대치1차현대, 국내 첫 말뚝기초 수직증축 리모델링"

최서윤 기자 2023. 4. 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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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대치1차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 국내 첫 말뚝기초 수직증축 사례가 될 전망이다.

28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날 강남구청으로부터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가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대부분의 아파트 기초가 말뚝기초로 시공된 여건에서 수직증축을 고려하는 리모델링 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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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1차현대 리모델링 사업 조감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대치1차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 국내 첫 말뚝기초 수직증축 사례가 될 전망이다.

28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날 강남구청으로부터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가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말뚝(Pile·파일)기초는 지반을 강화하기 위해 직경이 작은 긴 구조체를 박아 지지력을 다지는 기초공사 공법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대부분의 아파트 기초가 말뚝기초로 시공된 여건에서 수직증축을 고려하는 리모델링 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도시정비 리모델링 전담팀과 조합은 지난해 10월 국토안전관리원의 말뚝기초 수직증축 2차 안전성 검토를 통과했다.

이후 강남구청을 비롯해 서울시와 지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세부 기술에 대해 지속 논의해 안전성을 확인하고 최종 허가를 받은 것이다.

대치1차현대아파트는 1990년 준공된 120가구 규모 단지다. 지하 3층~지상 18층 138가구로 탈바꿈할 리모델링 사업은 2017년 8월부터 본격 추진, 남은 이주·착공 일정도 계획대로 순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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