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정치] 박광온 "이기는 통합의 길 갈 것"..."尹, 호갱외교" vs "민주, 유아적 사고"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박홍근 원내대표 뒤를 이을 새 원내사령탑으로 3선의 박광온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친이낙연계인 박 신임 원내대표는 모든 의원들과 함께 이기는 통합의 길을 가겠다며 이재명 대표와 좋은 관계를 만들고 통합된 힘으로 윤석열 정부와 대차게 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미 의회에서 '자유의 동맹, 행동하는 동맹'이라는 제목의 연설을 통해 앞으로 미국과 함께 세계시민의 자유를 지키고 확장하는 자유의 나침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여야는 오늘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놓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야당은 윤 대통령이 아낌없이 퍼주는 '글로벌 호갱 외교'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여당은 민주당에 '떼쓰는 유아적 사고'에서 벗어나라고 맞받았습니다.
여야 입장 듣고 더정치 풀어가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우리 산업과 기업을 전혀 지켜내지 못했다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도청 의혹에 대해서도) '앞으로 계속해도 아무 상관 없다' 이런 태도를 보여주신 것은 대한민국의 국권을 포기한 것이 아닌가…. 아낌없이 퍼주는 글로벌 호갱외교라는 참으로 굴욕적인 상황을 맞고 말았습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민주당은 외교에 관한 한 아무 말할 자격이 없단 것입니다. 문재인 정권 5년간의 외교 성과가 무엇입니까. 북핵 위기의 심화, 한미동맹 와해, 한일관계 파탄…. 아무것도 주지 않으면서 100%를 다 달라고 하는 건 어린아이가 떼쓰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제발 유아적 사고에서 벗어나기 바랍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건희 둘러싼 논란 多"...영부인 활동 범위 어디까지? [Y녹취록]
- "주가조작단, 운용 자금 1조 원 넘었다며 '조조 파티'…임창정 부부도 참석"
- 유명인들까지 연루된 사건... 알고 보니 다단계 수법? [Y녹취록]
- "집에 이런 '곱창김' 있다면 먹지 말고 반품하세요"
- “약 좀 주세요” 병원 돌며 ‘마약쇼핑,’ “그러다 다 죽어, 하수처리장까지 뒤진다”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중학교 때 쓰던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깜빡...결국 부정행위 처리
- "형사님 감사합니다"…동생 죽인 친형이 경찰에 고개 숙인 이유?
- 트럼프의 관심 밖 '북한 핵무기'...김정은, 이유 있는 눈치보기? [Y녹취록]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