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자체 아이돌봄지원 사업 시행…아이돌보미 100여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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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는 여성가족부의 아이 돌봄 사업과 별도로 '시흥형 아이돌봄 지원 사업'을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시비 7억3천만원을 투입해 아이돌봄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1개소 추가로 지정해 아이돌보미 100여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현재 시흥시가족센터 한 곳에서 여가부의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데 돌봄서비스를 받는 가정은 423곳이고 서비스 대기신청 가정은 100여곳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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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여성가족부의 아이 돌봄 사업과 별도로 '시흥형 아이돌봄 지원 사업'을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돌봄 수요에 비해 아이돌보미가 부족한 탓에 양육가정의 불편이 커지고 있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흥시가 올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대책이다.
시는 시비 7억3천만원을 투입해 아이돌봄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1개소 추가로 지정해 아이돌보미 100여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시는 내주 중 사업수행 기관을 공모해 내달 선정을 완료한 뒤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돌보미 100여명을 추가로 공급하면 아이돌봄 서비스를 받으려고 수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시민의 불편이 해소되고, 일자리도 창출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현재 시흥시가족센터 한 곳에서 여가부의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데 돌봄서비스를 받는 가정은 423곳이고 서비스 대기신청 가정은 100여곳이 넘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들은 결국 많은 가정이 행복한 시흥을 만들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정과 일이 양립할 수 있도록 돌봄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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