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성관계 강요" 10대 진술…우울증 갤러리 '신대방팸' 4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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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미성년자 여성들을 대상으로 각종 범죄 행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는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 '신대방팸'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만 16세 미만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한 혐의 등으로 '신대방팸'의 20대 남성 4명을 입건했다.
이후 B양이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우울증 갤러리에서 20대 남성 5~6명으로 구성된 '신대방팸'에 대한 범죄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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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찰이 미성년자 여성들을 대상으로 각종 범죄 행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는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 '신대방팸'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만 16세 미만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한 혐의 등으로 '신대방팸'의 20대 남성 4명을 입건했다.
경찰은 지난 26일 신대방팸으로부터 각종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한 10대 여성 A양을 불러 조사했다.
A양은 조사에서 16세 이하이던 지난 2020년부터 1년여간 신대방팸과 관련된 남성들로부터 지속해 성관계를 요구받았다는 취지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피의자들에게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5일 10대 여성 B양이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한 건물 옥상에서 투신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후 B양이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우울증 갤러리에서 20대 남성 5~6명으로 구성된 '신대방팸'에 대한 범죄 의혹이 제기됐다. 이들은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함께 숙식하며 우울증 갤러리에서 알게 된 미성년 여성들을 데려와 마약을 투약시키고 성 착취 등을 일삼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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