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1분기 순이익 9471억 원…전년比 58.8% 증가

정소양 2023. 4. 28. 15: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농협금융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947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5963억원 대비 58.8%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농협금융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이자이익은 2조2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

주요 자회사인 NH농협은행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6721억 원으로, 전년 동기(4463억 원) 대비 50.6%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가증권 운용손익 급증해 비이자이익 확대

농협금융지주는 28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59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8% 증가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NH농협금융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947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5963억원 대비 58.8%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이자이익은 감소한 반면, 유가증권 운용손익 증가로 인한 비이자이익 확대가 실적개선의 주요 요인이다.

농협금융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이자이익은 2조2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72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9% 증가했다. 유가증권 운용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6.9% 증가한 5869억 원으로 집계됐다.

경기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선제적 충당금 935억 원 적립 등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293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01억 원 늘어난 규모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05.33%를 기록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39%를 나타냈다.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29%, 총자산이익률(ROA)은 0.80%를 보였다.

주요 자회사인 NH농협은행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6721억 원으로, 전년 동기(4463억 원) 대비 50.6% 증가했다.

농협생명과 농협손해보험은 순이익이 각각 1146억 원, 7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6.3%, 129.9% 증가했다. 농협캐피탈은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한 24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NH투자증권은 184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경기둔화에 따른 부실채권 증가와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등 경영환경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영위기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향후 적정수준의 충당금 적립으로 미래손실흡수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js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