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오싹한 해외 예고편...정유미X이선균, 기괴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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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잠'(감독 유재선)이 개봉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28일 공식 해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잠'은 올해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공식 초청됐다.
한편 '잠'은 오는 가을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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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오명주기자] “Something awakens”
영화 ‘잠’(감독 유재선)이 개봉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28일 공식 해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잠’은 미스터리 공포물이다. 수면 중 이상 행동을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신혼부부 수진(정유미 분)과 현수(이선균 분)가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어나간다.
포스터는 미스터리했다. 정유미와 이선균은 어둠 속에서 서로를 향해 누워 있었다. 하지만 각자 정면을 응시하고 있었다.
섬뜩한 이야기를 예고했다. 예고편 속 현수는 “누가 들어왔어”라는 말을 내뱉었다. 이내 마치 다른 사람처럼 변해버렸다. 기괴한 이상행동을 보였다.
수진은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를 되찾고 가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점점 더 위험해지는 현수의 이상행동에 불안에 휩싸였다.
‘잠’은 올해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공식 초청됐다. 총 경쟁 부문 7편 중 하나로 뽑혔다. 5월 월드프리미어로 공개된다.
쟁쟁한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파워 앨리'(Power Alley), '일 플뢰 당 라 메종'(Il Pleut Dans La Maison), '잃어버린 나라'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주연들에게 이번 초청은 특별하다. 먼저, 정유미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2009), '다른 나라에서'(2012), '부산행'(2016)에 이어 4번째로 칸에 초대됐다.
이선균도 '끝까지 간다'(2014)와 '기생충'(2019) 이후 4년 만에 칸 영화제에 초청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잠’은 오는 가을 국내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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