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후 감염병 신고 환자 10배로..."해외여행시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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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해외여행에 나서는 국민이 많아질 것에 대비해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 6종을 선정했습니다.
모기 매개 감염병인 뎅기열과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치쿤구니야열, 말라리아와 호흡기 감염병인 홍역 그리고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인 콜레라입니다.
올해 해외에 방문한 뒤 이들 감염병으로 신고된 환자는 지금까지 뎅기열 45명을 포함해 모두 60명으로 1년 전 6명보다 10배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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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해외여행에 나서는 국민이 많아질 것에 대비해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 6종을 선정했습니다.
모기 매개 감염병인 뎅기열과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치쿤구니야열, 말라리아와 호흡기 감염병인 홍역 그리고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인 콜레라입니다.
올해 해외에 방문한 뒤 이들 감염병으로 신고된 환자는 지금까지 뎅기열 45명을 포함해 모두 60명으로 1년 전 6명보다 10배로 늘었습니다.
최근 기후변화로 모기 서식지와 개체 수가 늘면서 모기 매개 감염병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뎅기열은 29개국에서 매년 1억 명 이상이 감염되는데, 우리 국민이 선호하는 여행지인 베트남과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환자가 급증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인도와 중동, 아프리카에서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감염병인 홍역 환자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질병청은 홍역 예방백신(MMR)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을 경우 출국 4∼6주 전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감염되는 콜레라 환자 발생도 늘고 있어, 위생 상태가 불분명한 물과 음식은 섭취하지 않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여행국의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귀국 후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해외 방문 이력을 알리고 신속히 치료받으라고 말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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