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홍 전 시정혁신관,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신임 원장 임명
김지혜 기자 2023. 4. 28. 15:02
유정복 인천시장이 28일 유권홍 전 인천시 시정혁신관을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신임 원장으로 임명했다.
이날 유 신임 원장은 유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초고령화시대와 인공지능(AI)시대에서 핵심적인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겠다”고 했다. 이어 “인천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확대와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수준 높은 교육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신임 원장은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민선 8기의 ‘인천형 평생교육 모델’을 보여줘야 하는 중책을 맡아 너무 뜻 깊다”고 했다. 이어 “정규교육보다 평생교육이 중요해진 시대이니만큼, 시민들의 지적욕구를 어떻게 충족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연구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선8기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행복한 시민’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 신임 원장은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고시 합격 후 변호사와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으로 재직했다. 지난해 8월에는 시 시정혁신관으로 임명, 민선 8기의 시정 가치를 실현하는 데 정책적 지원을 했다.
한편, 유 신임 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5년 4월27일까지 2년이다.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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