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생약 자원 전시·체험' 문화공간 제주도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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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생약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생약누리'를 개관했다.
식약처는 생약자원 중요성과 보존 필요성을 국민 누구나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체험 행사를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생약누리를 개관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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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립생약자원관 제주센터 내 '생약누리' 마련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생약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생약누리’를 개관했다.
식약처는 생약자원 중요성과 보존 필요성을 국민 누구나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체험 행사를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생약누리를 개관했다고 28일 밝혔다.
생약누리란 국내 생약주권을 확보하고 생약자원 품질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MFDS 국립생약자원관 제주센터에 만들어진 생약전문 전시관이다.
아열대성 생약 자원을 확보·보존·연구하는 제주센터 내에 있으며, 국민이 생약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체험형 생약공방, 미디어 체험실, 제주 생약자원 보물창고, 생약표본실, 생약연구소, 기획전시실 등 전시·체험공간 ▲편안한 휴식 공간 ▲옥상 힐링정원으로 구성됐다.
생약표본실에서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종인 천산갑, 사향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1937년에 제작된 생약표본 4종(사인, 초두구, 강활, 맥아)도 볼 수 있다.
이날 개관식은 전시관 추진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감사패 수여, 격려사와 내빈 축사, 개관식 테이프 커팅, 전시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권오상 차장은 “나고야의정서 채택 이후 세계 각국은 자국 생물자원을 확보하고 보존하기 위해 서로 무한히 경쟁하고 있다”며 “식약처는 생약자원의 주권 확보와 품질관리를 위해 MFDS 국립생약자원관에서 한반도 전체 생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개관하는 생약누리는 ‘생약’과 세상을 의미하는 ‘누리’의 합성어로 국민이 우리 생약자원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제주 생약센터의 숨은 보물”이라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우리 생약자원이 의약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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