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매물 거래 책임"…'부동산 앱' 40대 대표도 수사

노유정 2023. 4. 28. 15: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세사기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기 매물이 대거 게시된 '부동산 앱' 대표도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입건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부동산 앱 대표 40대 A씨를 사기 방조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A씨가 전세사기 매물이 거래되지 않도록 게시물을 관리할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 벌어진 140억원대 전세사기 사건을 수사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기 매물 대거 게시된 앱 대표 수사
한편, 140억원대 수도권 전세 사기 수사 중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전세사기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기 매물이 대거 게시된 '부동산 앱' 대표도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입건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부동산 앱 대표 40대 A씨를 사기 방조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A씨가 전세사기 매물이 거래되지 않도록 게시물을 관리할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 경찰은 해당 앱에 사기 매물을 올린 사람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 벌어진 140억원대 전세사기 사건을 수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부동산 컨설팅업체 대표 30대 정모씨가 사기 및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다. 정씨 일당은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서울 강동·양천·구로·영등포·강북·강서·금천, 경기 부천·김포·고양, 인천 등지에서 67명의 임차인으로부터 약 140억원의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전세 #사기 #부동산 앱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