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도 예상 못한 성덕 등장…신카이 마코토 “내일부터 열심히”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아이브 사인이 담긴 앨범을 공개했다. 신카이 마코토 개인 SNS 제공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그룹 아이브(IVE)의 사인을 받았다.

신카이 감독은 28일 오전 개인 SNS 트위터에 아이브 사인이 담긴 앨범 인증샷을 남겼다.

신카이 감독은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브를 좋아한다고 여러 번 말했더니 맙소사! 아이브 멤버들에게서 사인을 받았다 감사하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이런 일이 일어나도 괜찮은 거냐, 내일부터 열심히 일하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신카이 감독이 공개한 아이브의 사인이 담긴 앨범 사진 뒷면에는 “우리의 음악을 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우리는 당신이 우리를 안다는 점에 정말로 놀랐다”는 아이브의 편지가 영어로 적혀있었다. 아이브는 일본어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제가 아이브의 최신 싱글 ‘아이엠’을 최근에 가장 많이 듣고 있다. 일주일 전부터 매일 듣고 있다. 하지만 멤버 이름은 단 한 명도 알지 못한다”며 “다만 멤버들이 매우 예쁘고 아름답고 파워풀하다고 느끼고 있다, 저는 사람 이름을 아는 것에 둔감하다”고 밝혔다.

한편 ‘스즈메 문단속’은 신카이 감독의 ‘재난 3부작’ 중 마지막을 대미 하는 작품이다. ‘스즈네 문단속’은 국내 누적 관객 수 497만 명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작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