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경상북도,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 업무협약 체결

신민경 기자 2023. 4. 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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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경상북도와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본격적인 협약에 앞서 경상북도 대표 농산물을 활용한 지역 특화상품을 선보였다.

주태정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북도 농산물 우수성을 고객 분들에게 알리면서 신선도 있는 상품 또한 확보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경상북도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활용해 우수한 품질의 상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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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농산물 발굴 협력 및 판로 개척
'산리오 컵과일'·'세븐팜 사과' 등 출시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왼쪽)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협약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세븐일레븐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세븐일레븐은 경상북도와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본격적인 협약에 앞서 경상북도 대표 농산물을 활용한 지역 특화상품을 선보였다. 지난 7일 경상북도 청송·영천 등 지역에서 수확한 사과·포도 등 고품질 과일을 산지 농협에서 바로 현장 가공해 신선도를 높인 '산리오캐릭터즈 컵과일'을 출시했다.

소량 고품질 과일을 즐기는 2030 과일선호족 마음을 공략하기 위해 MZ(밀레니얼+Z세대) 대세 캐릭터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해 컵과일 패키지를 디자인했다. 세븐일레븐 산리오캐릭터즈 컵과일이 속한 간편과일 카테고리 최근 2주간(4월14일~4월27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0% 가량 신장했다.

경상북도가 국내 최대 사과 주산지인 만큼 사과 상품도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고당도에 단단한 과육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경북 청송군 청송사과를 세븐일레븐 신선식품 브랜드 '세븐팜'으로 담았다. '세븐팜 사과'(2입)은 대표 품종인 부사 1과와 시나노 1과로 구성돼 있다. 시나노사과는 평균 13~16 브릭스로 당도가 높고 산도가 적절한 조화를 이루는 품종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경상북도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 발굴과 판로확대를 지원해 소비자 인지도를 제고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 및 기획행사도 적극 지원한다.

세븐일레븐은 2021년 농촌진흥청과도 협약을 맺고 지역 우수 농업인 농산물을 활용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명인딸기에이드'·'구좌당근사과에이드' 등 총 7종 파우치음료가 PB(자체브랜드) 브랜드 '세븐셀렉트'로 출시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세븐일레븐이 농가에서 매수한 파우치음료용 농산물 총량은 100톤을 넘기기도 했다.

주태정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북도 농산물 우수성을 고객 분들에게 알리면서 신선도 있는 상품 또한 확보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경상북도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활용해 우수한 품질의 상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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