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성 강화 위해' 킨텍스 전시장운영 자문위원회 개최

이재율 대표이사 "자문위원회를 통해 전시장 임대료 및 배정 관련 정책 수립의 투명성 및 객관성 강화 기대"

27일 열린 킨텍스 전시장 운영 자문위원회 발족식. 사진=킨텍스

[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대한민국 대표 전시·컨벤션 시설 운영사 킨텍스가 전시장 운영 정책 수립의 공공성 및 투명성 강화에 나섰다.

28일 킨텍스에 따르면 이달 27일 킨텍스는 1전시장 3층 회의실에서 ‘킨텍스 전시장운영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킨텍스 운영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해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 운영사로 도약하기 위해 출범한 자문위원회는 산업계와 학계, 법조계 등 민·관의 외부 전문가를 포함,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개최된 제1차 킨텍스 전시장운영 자문위원회에서는 '킨텍스 전시장 임대 및 배정정책 현황', '킨텍스 전시·컨벤션 시설 운영사업 현황', '본 자문위원회 운영지침 내용 보고' 등 총 3개의 안건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위원회는 분기별 1회 정기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전시장 임대료, 전시회 배정 등 주요 정책을 위원회를 통해 객관적으로 결정해나갈 계획이다.

킨텍스는 전시장운영 자문위원회 역할을 확대해 향후 킨텍스가 운영하게 될 인도 IICC 전시장 및 잠실 컨벤션센터 운영에도 공공성 및 투명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킨텍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시·컨벤션시설 운영사업자로서, ‘킨텍스 전시장운영 자문위원회’를 통해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킨텍스의 전시장 임대료 및 배정 정책 수립의 객관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