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6개 시군 참여 지역특화형 비자 통합 취업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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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지역특화형비자 시범사업 지역인 정읍과 남원·김제·순창·고창·부안 등 6개 시군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도내 대학교 유학생 등 외국인에게 일자리 제공을 위해 28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지역특화형 비자 취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도내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과 우수인재 모집을 희망하는 기업 간 취업 면접을 진행하는 등 지역특화형 비자를 취득해 지역사회 일원이 되기 위한 적극적인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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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6개 시군 26개 기업·유학생 200여명 참여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는 지역특화형비자 시범사업 지역인 정읍과 남원·김제·순창·고창·부안 등 6개 시군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도내 대학교 유학생 등 외국인에게 일자리 제공을 위해 28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지역특화형 비자 취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6개 지역의 26개 기업이 함께 했으며, 유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취업 상담, 일자리 매칭 등이 진행됐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국내 대학 전문학사 이상 졸업, 일정 소득 이상 등 요건을 갖춘 우수 외국인 인재에게 지역 내 인구감소지역에 거주 또는 취업하는 조건으로 거주 비자를 발급해주는 제도다.
전북도는 지난해 11월 김제시와 올해 1월 고창군, 3월 부안군에서 개최한 지역특화형 비자 박람회 경험을 활용해 사업 시범지역을 통합한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도내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과 우수인재 모집을 희망하는 기업 간 취업 면접을 진행하는 등 지역특화형 비자를 취득해 지역사회 일원이 되기 위한 적극적인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외국인 인재가 취업하게 되면 거주 비자(F-2)로 체류자격을 변경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지사 지역우수인재 추천서가 발급된다. 최종적으로 법무부 출입국·외국인 관리사무소(전주) 심사를 통해 거주(F-2) 비자를 발급받으면 도내에서 거주하고 취업을 할 수 있다.
나해수 전북도 교육소통협력국장은 “지역특화형비자 제도는 인력 부족 문제를 겪는 기업에 우수한 외국인 인력을 제공하고, 전북에 정착하려는 외국인에게는 장기 정착을 유도할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며 “지역특화형 비자 발급 이후에도 외국인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해 9월과 12월 법무부 공모에 선정돼 정읍, 남원, 김제, 순창, 고창, 부안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배정된 쿼터 400명 중 204명을 모집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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