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20주년 팬 페스트, 즐길거리 한가득

'메이플스토리' 20주년 기념 팬 페스트.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20주년 기념 팬 페스트로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20주년 기념 팬 페스트 행사를 4월28일부터 4월30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

이번 팬 페스트는 '우리가 만든 20년의 스토리, 메이플스토리'라는 슬로건 아래, 6000명 대상의 이용자 참여형 행사로 진행된다. 게임의 재미를 현실에서도 느낄 수 있는 풍성한 즐길거리로 가득한 이벤트존과 전시존이 마련됐다.

아트홀 1관 '헤네시스 광장' 전경.

아트홀 1관은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헤네시스' 광장으로 꾸며졌다. 1관으로 입장하면 헤네시스의 상징인 주황 버섯 모양의 풍차와 집을 만나볼 수 있다. 게임 속 NPC 장로스탄, 카산드라, 밍밍부인, 프리토로 분장한 코스튬 플레이어들도 광장 곳곳을 배회하며 방문객들에게 이벤트를 제공한다.

단풍나무와 주황버섯 모양의 집들이 이용자들을 반긴다.

방문객들은 '가위바위보 하자쿰', '프리토의 독수리 사냥' 등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각종 현장 이벤트를 즐길 수 있으며, 다른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 2차 장작 부스에서 다양한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시간대별로 전광판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고, 조매력과 조력사무소 재즈 무대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아트홀 2관 '차원의 도서관'.

아트홀 2관은 '차원의 도서관' 컨셉트의 전시존으로 각 지역과 캐릭터 고유의 분위기를 표현한 아트워크를 담은 공간으로 마련됐다. 이용자들은 미술관을 방불케하는 수준의 특별한 연출이 가미된 다양한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검은마법사'가 연출된 방.

'Episode 1. 마을의 서'는 '메이플스토리' 각 도시를 재해석한 포토존과 각종 아트워크가 전시됐으며, 'Episode 2. 직업의 서'는 가로 12미터, 세로 4미터의 대형 LED 화면을 통해 '메이플스토리' 모든 캐릭터의 대형 일러스트가 구현됐다. 'Episode 3. 모험의 서'에서는 최종 보스 격인 검은마법사, 세렌, 제른 다르모어가 특별하게 연출된 방이 마련됐다.

공식 굿즈샵 '머쉬룸 스토어'.

아트홀 1관과 2관의 사이에 위치한 컨퍼런스 홀은 공식 굿즈샵 '머쉬룸 스토어'가 위치했다. 인형, 볼펜, 메모지, 마우스패드 등 다양한 '메이플스토리'의 공식 굿즈가 판매되고 있다. 아트홀 1관에서의 이용자 굿즈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공식 굿즈들로 구성돼있어 방문객들의 줄이 끊이질 않고 있다.

아직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방문객들이 기다리고 있다.

한편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20주년 팬 페스트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의 오전 시간대와 오후 3시부터 8시까지의 오후 시간대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행사 구성은 동일하며, 각 시간대별 1000명의 입장객을 받을 계획이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