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임직원들이 28일 판교 글로벌연구개발센터(GRC)에서 디벨론 출시 100일 기념 행사에서 미니 굴착기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인프라코어가 ‘디벨론(DEVELON)’ 출시 100일을 맞아 전국 사업장에서 행사를 열었다.
28일 HD현대인프라코어는 본사인 판교 글로벌연구개발센터(GRC)를 비롯해 인천, 군산, 안산 등 주요 사업장에서 ‘디벨론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출시 100일을 맞아 5000명분의 음료, 컵과일을 임직원들과 나눴다.
특히 판교 GRC 정원에는 1.7t급, 3t급 미니 굴착기 2대를 전시하며 신규 브랜드 홍보에 열을 올렸다. HD현대(옛 현대중공업그룹) 직원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해외 사업장에서도 디벨론 출시를 축하했다. 중국 옌타이공장에선 디벨론 론칭쇼와 함께 1000여명의 임직원이 깃발 출정식을 통해 신규 브랜드의 성공적 안착을 기원했다. 지난 1월 HD현대인프라코어는 브랜드 이름에서 ‘두산’을 떼어내고 디벨론을 새로 출시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올해 1분기에 매출 1조2878억원, 영업이익 1526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46% 증가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북미(北美) 시장의 성장세가 주된 요인”이라며 “중국 비중은 9%까지 줄었지만 북미와 유럽을 비롯한 선진시장의 비중은 35%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