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저신용자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으로 신용개선 돕는다

서민금융진흥원 CI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서민금융진흥원이 지난해 정책서민금융 이용자 4만1487명에게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을 제공해 신용상승과 부채 개선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은 금융전문가가 매달 정책서민이용자의 신용점수와 부채현황을 점검해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컨설팅을 3회 이상 꾸준히 받은 7231명의 60% 가량이 평균 44점의 신용평점 상승을 이뤄냈다. 352명은 개인신용평점 하위 20%(KCB 기준 700점 이하) 저신용 구간에서 벗어났다. 1금융권 외 대출 건수는 평균 9.9% 감소한 반면, 1금융권 대출은 평균 8.7% 증가해 부채구조를 질적으로 개선하는 성과도 있었다.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은 서금원의 정책서민금융상품(근로자 햇살론·햇살론유스·햇살론15·햇살론뱅크·미소금융 등)을 이용한 후, 서금원 콜센터(국번없이 1397)나 홈페이지, 모바일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재연 서금원장은 "서민·취약계층이 신용과 부채를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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