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전남도 LG이노텍 사업장 찾아 첨단산업 육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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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과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가 28일 양향자 국회의원과 함께 LG이노텍 광주사업장을 찾았다.
지난 달 24일 광주·전남·LG이노텍·양향자 의원은 지방소멸·에너지·기후변화 등 당면한 국가 위기를 극복하고 광주·전남의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유기적인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는 4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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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첨단전략산업 육성은 지역경제 버팀목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과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가 28일 양향자 국회의원과 함께 LG이노텍 광주사업장을 찾았다.
지난 달 24일 광주·전남·LG이노텍·양향자 의원은 지방소멸·에너지·기후변화 등 당면한 국가 위기를 극복하고 광주·전남의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유기적인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는 4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지역인재 육성·국토 균형발전·인구감소 대책 마련 등 지방소멸 위기 극복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혁신 기술 확보 등 에너지 위기 대응 ▲RE100 실현·탄소저감 기술 투자·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기후변화 대응 ▲미래 산업 초격차 확보를 위한 광주·전남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관련 입법활동 추진을 위한 협력 등이다.
현장 방문은 4자 업무협약 체결의 첫 번째 후속 조치로 상호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고, 광주·전남의 첨단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일정은 LG이노텍 광주사업장 소개와 주요 생산라인 투어 순서로 진행했다.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재생에너지(RE)100 실현과 미래 산업 초격차 확보를 위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인공지능(AI)과 미래차 양 수레바퀴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이번 자리는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상생협약에 이어 다시 한 번 지역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기회다"며 "광주와 전남은 반도체 미래 먹거리를 키우기 위해 손 맞잡고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광주·전남은 기업의 RE100 실현을 위한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AI 기반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에 필요한 여러 요건을 갖춘 지역"이라며 "LG이노텍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상생하는 파트너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1985년 준공된 LG이노텍 광주사업장은 차량용 카메라모듈, 통신·파워·LED 모듈, 모터제어기 부품 등을 제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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