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서 초등 배드민턴 선수단 탄 승합차·트럭 정면 충돌…8명 사상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3. 4. 2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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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트럭 운전자 숨지고
코치, 초교 선수 등 7명 중경상
지난 27일 오후 8시 14분께 경북 청송군 파천면의 31번 국도에서 1t 트럭과 초등학교 배드민턴 선수단이 탄 승합차가 정면 충돌해 70대 트럭 운전자가 숨지고 코치와 선수 등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진제공=경북소방본부>
경북 청송군에서 1t 트럭과 초등학교 배드민턴 선수단이 탄 승합차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8시 14분께 청송군 파천면의 31번 국도상에서 1t 트럭과 승합차가 정면 충돌했다.

당시 승합차에는 지역에서 열리는 전국 단위 배드민턴 대회에 참가한 광주지역 초등학교 코치와 선수 등 7명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1t 트럭 운전자인 70대 운전자가 숨지고 코치 1명과 선수 6명 등 7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가운데 학생 3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코치 1명과 학생 3명은 상태가 호전돼 보호자들과 함께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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