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박초롱·윤보미·김남주·오하영, 둥지 옮긴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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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걸그룹 에이핑크(Apink) 멤버 중 정은지를 제외한 4명이 현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 둥지로 향한다.
IST엔터테인먼트는 "신중한 논의를 거듭한 끝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기 활동을 겸하는 정은지는 멤버 중 유일하게 재계약했다.
멤버들은 2017년과 2021년 2차례 IST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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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人은 초이크리에이티브랩行
IST엔터테인먼트는 “신중한 논의를 거듭한 끝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기 활동을 겸하는 정은지는 멤버 중 유일하게 재계약했다. IST엔터테인먼트는 “정은지는 빠른 시일 내 차기작을 통해 인사드릴 예정”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으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에이핑크의 팀 활동은 계속 유지된다. IST엔터테인먼트는 “계약 여부와는 별개로 해산 없이 팀 활동을 유지하기로 약속했다”며 “상호 협력하며 팀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은 이미 새 둥지를 찾았다. 이날 초이크리에이티브랩이 이들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초이크리에이티브랩은 손오공 설립자인 최신규 회장이 이끄는 캐릭터 라이선싱 전문기업이다. 최근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DSP미디어 출신 강종완 이사를 영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초이크리에이티브랩은 “5월부터 당사와 함께하는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의 개인 및 에이핑크 팀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1년 데뷔한 에이핑크는 그간 ‘미스터 츄’(Mr. Chu), ‘노노노’(NoNoNo)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켰고, 최근 10번째 미니앨범 ‘셀프’(SELF)를 발표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멤버들은 2017년과 2021년 2차례 IST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원년 멤버 중 홍유경과 손나은은 각각 2013년과 지난해 팀을 탈퇴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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