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대구서 대규모 노동절 집회…도심 교통 통제

대구CBS 류연정 기자 2023. 4. 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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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인 다음달 1일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가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경찰이 도심 교통 통제에 나선다.

대구경찰청은 민주노총이 다음달 1일 공평네거리에서 교동네거리 사이에 무대를 설치하고 노동절 대회를 개최할 계획인 만큼 이 구간은 양방향, 모든 차로에 교통이 통제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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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제공


근로자의 날인 다음달 1일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가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경찰이 도심 교통 통제에 나선다.

대구경찰청은 민주노총이 다음달 1일 공평네거리에서 교동네거리 사이에 무대를 설치하고 노동절 대회를 개최할 계획인 만큼 이 구간은 양방향, 모든 차로에 교통이 통제된다고 28일 밝혔다.

아울러 1일 오후 3시부터 국채보상로 방향으로 행진이 예정돼 있어 이 곳까지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

경찰은 순찰차, 싸이카 29대와 관리 인력 200여명을 투입해 무대 철거가 완료되는 오후 8시까지 교통 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집회 장소와 주변에 현수막과 입간판 등을 설치해 우회로를 안내할 계획이다.

민주노총이 주최하는 이번 노동절 대회는 약 6천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는 집회 당일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해 주시고 집회 장소 주변을 지날 때에는 우회하거나 교통경찰 안내를 잘 따라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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