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대구서 대규모 노동절 집회…도심 교통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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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인 다음달 1일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가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경찰이 도심 교통 통제에 나선다.
대구경찰청은 민주노총이 다음달 1일 공평네거리에서 교동네거리 사이에 무대를 설치하고 노동절 대회를 개최할 계획인 만큼 이 구간은 양방향, 모든 차로에 교통이 통제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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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인 다음달 1일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가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경찰이 도심 교통 통제에 나선다.
대구경찰청은 민주노총이 다음달 1일 공평네거리에서 교동네거리 사이에 무대를 설치하고 노동절 대회를 개최할 계획인 만큼 이 구간은 양방향, 모든 차로에 교통이 통제된다고 28일 밝혔다.
아울러 1일 오후 3시부터 국채보상로 방향으로 행진이 예정돼 있어 이 곳까지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
경찰은 순찰차, 싸이카 29대와 관리 인력 200여명을 투입해 무대 철거가 완료되는 오후 8시까지 교통 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집회 장소와 주변에 현수막과 입간판 등을 설치해 우회로를 안내할 계획이다.
민주노총이 주최하는 이번 노동절 대회는 약 6천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는 집회 당일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해 주시고 집회 장소 주변을 지날 때에는 우회하거나 교통경찰 안내를 잘 따라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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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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