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컵과일, 전국 1만4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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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과일이 컵과일로 상품화돼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공급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경북도는 과일을 1차 가공한 컵과일을 전국 1만4000여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공급한다.
경북도와 코리아세븐은 사과, 방울토마토, 포도 등 5종으로 구성된 컵과일 제품에 자두, 수박, 복숭아 등 제철과일뿐만 아니라, 명절선물세트 등도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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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의 과일이 컵과일로 상품화돼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공급된다.
경북도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 배용규 동안동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편의점 운영업체인 코리아세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경북도는 과일을 1차 가공한 컵과일을 전국 1만4000여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공급한다.
컵과일은 어린이들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인기캐릭터인 헬로키티, 마이멜로디를 이용한 포장 디자인이 적용돼 출시된다.
이번 협약에 앞서 이 달 초부터 3주간 컵과일 5종 제품을 시범판매한 결과 1억원 정도의 매출이 발생해 전망을 밝게 했다.
경북도와 코리아세븐은 사과, 방울토마토, 포도 등 5종으로 구성된 컵과일 제품에 자두, 수박, 복숭아 등 제철과일뿐만 아니라, 명절선물세트 등도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코리아세븐은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운영기업으로 전국에 1만4000여개의 점포를 가지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이 5조5000억원에 달하는 우리나라 3대 거대 유통체인이다.
이 회사는 폐플라스틱 활용기업과 협업해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유통사 중 유일하게 장애인고용촉진 유공 장관 표창을 받는 등 ESG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경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코리아세븐 유통체인을 통해 전국에 알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직접 공급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직거래 유통체계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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