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尹 화동 성적학대’ 장경태 징계안 제출…“입에 못 담을 막말”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2023. 4. 28. 14: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에 도착해 환영 나온 화동의 볼에 입 맞춘 것을 두고 '성적 학대'라고 주장한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앞서 장 최고위원은 지난 26일 민주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미국에 도착해 화동 볼에 입을 맞췄다"며 "미국에서는 아이가 동의하지 않은 경우 입술이나 신체 다른 부분에 키스하는 것은 성적 학대 행위로 간주된다"고 언급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에 도착해 환영 나온 화동의 볼에 입 맞춘 것을 두고 ‘성적 학대’라고 주장한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과 정희용 원내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의안과에 장 최고위원 징계안을 제출했다. 국회의원 품위유지 의무 위반 조항을 들어 처벌을 요구하는 해당 징계안에는 국민의힘 의원 20여 명이 이름을 올렸다.
장 원내대변인은 징계안 제출 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미국 순방으로 외교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민주당은 없는 외교 참사를 만들기 위해 혈안인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장 최고위원은 지난번에도 막말을 해서 징계안을 제출했는데 또다시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을 해 징계안을 제출할 수밖에 없었다”며 “막말을 하고도 사과나 유감 표명 한마디 없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과 정희용 원내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의안과에 장 최고위원 징계안을 제출했다. 국회의원 품위유지 의무 위반 조항을 들어 처벌을 요구하는 해당 징계안에는 국민의힘 의원 20여 명이 이름을 올렸다.
장 원내대변인은 징계안 제출 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미국 순방으로 외교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민주당은 없는 외교 참사를 만들기 위해 혈안인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장 최고위원은 지난번에도 막말을 해서 징계안을 제출했는데 또다시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을 해 징계안을 제출할 수밖에 없었다”며 “막말을 하고도 사과나 유감 표명 한마디 없다”고 지적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또 “민주당은 대표 사법리스크가 워낙 크고, 돈봉투 쩐(전)당대회라는 큰 문제가 있어서 장 최고위원의 입에 담기도 힘든, 참담한 정도의 막말은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는 “윤리위에서 적절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대통령의 순방 성과를 깎아내리기 위한 나쁜 의도로 모욕적인 발언들이 의도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매우 엄중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장 최고위원은 지난 26일 민주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미국에 도착해 화동 볼에 입을 맞췄다”며 “미국에서는 아이가 동의하지 않은 경우 입술이나 신체 다른 부분에 키스하는 것은 성적 학대 행위로 간주된다”고 언급했다.
국민의힘이 장 최고위원을 윤리위에 제소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장 최고위원은 지난해 11월에도 윤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의 행보와 관련해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는 “윤리위에서 적절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대통령의 순방 성과를 깎아내리기 위한 나쁜 의도로 모욕적인 발언들이 의도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매우 엄중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장 최고위원은 지난 26일 민주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미국에 도착해 화동 볼에 입을 맞췄다”며 “미국에서는 아이가 동의하지 않은 경우 입술이나 신체 다른 부분에 키스하는 것은 성적 학대 행위로 간주된다”고 언급했다.
국민의힘이 장 최고위원을 윤리위에 제소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장 최고위원은 지난해 11월에도 윤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의 행보와 관련해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된 바 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아난티 대표 “부친 이중명, 자산 다 잃고 두문불출…울고 계신다”
- “엄청나다” “역사적 연설” 尹 연설에 쏟아진 美의원들 찬사
- 이정근, ‘돈봉투 녹음파일 보도’ 관련 검사·JTBC 기자 고소
-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비명계’ 박광온 선출
- “너무 좋아” “들어봐 들어봐!”…‘尹 열창’ 영상 전세계 화제
- “우린 검사 출신” 美부통령, 尹대통령과 오찬중 웃음바다 만들어
- 다산콜센터 직원에 ‘상습 욕설’ 한 악성 민원인의 최후
- ‘尹 열창 영상’ 트윗 올린 바이든 “재능 많은 남자”
- ‘55년간 1만4000쌍 무료 결혼식’ 백낙삼 신신예식장 대표 별세
- 대통령실 “IRA·반도체법 관련 韓 기업 부담 축소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