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식당 갔더니 아저씨들이 엄마 팬이라고, 제 단골 떡볶이집은..."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빽가가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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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빽가가 '컬투 오락관' 코너에서 방청객들과 함께 게임을 진행했다.

이날 DJ 김태균이 "코요태가 '안다행'에 또 나가셨더라"라고 말하자 빽가가 "너무 많이 불러주셔서 세번째 갔다. 신지한테 혼만 나고 오는데도"라고 말했고, 김태균이 "안 싸워서 계속 싸우라고 보내는 것 아니냐?"라고 묻자 빽가는 "안 혼나면 다행이다, 그런 느낌이다. 이번에도 재밌었다고 하시더라"라고 답했다.

김태균이 "요리를 주로 빽가 씨가 하시냐?"라고 묻자 빽가가 "제가 많이 하는데 이번에는 종민이형도 많이 했다. 신지의 지휘 하에 했다"라고 전했다.

"세 분의 케미가 잘 맞는 것 같다. 몇 년 되셨냐?"라는 김태균의 질문에 빽가는 "코요태는 25년 됐고 셋이 같이한 건 20년 됐다"라고 응수했다.

이어 "빽가 씨, 저는 어머니의 팬이다"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에 빽가가 "얼마 전에 식당에 갔는데 거기 계시던 아저씨들이 '빽가 씨 아니야? 이리 와서 사진이나 찍어' 라고 하셔서 가서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나는 엄마 팬이야' 라고 하시더라. 저를 불러놓고"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빽가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떡볶이다. 즉석떡볶이 말고 그냥 떡볶이를 좋아하고 밀떡볶이를 좋아한다"라고 밝히자 김태균이 "빽가 씨가 잘 다니는 집 한 곳 공개해달라"라고 요청했고 이에 빽가는 "철길떡볶이라고 충정로역 옆에 있는, 2대째 하고 있는 곳이 있다. 제가 옛날부터 팬이다. 단골이다"라고 공개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