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무대예술아카데미, 무대예술 새내기 위한 역량강화과정 개최

무대기술 인턴쉽 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종사자역량강화 과정 제공

[서울경제] 돌아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문화예술진흥법에 근거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무대예술전문 교육기관인 아르코(Arko)무대예술아카데미에서 무대기술분야의 인턴들을 대상으로 종사자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한다.

2023년도 무대기술 인턴십 지원 사업은 전국의 각 기관별 선발된 무대기술 인턴 115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통해 선발된 인턴십 지원 대상자들의 원활한 현장 적응을 돕고 미래 무대예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무대, 영상, 음향, 조명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며, 공연장 또는 운영 국공립기관 및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통해 선발된 인력에게 약 7개월간 인건비를 제공하며, 집체교육 및 온라인교육을 통해 현장에서의 적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교육 과정은 오는 5월 16일 ‘대학로’에서 진행되는 <무대조명 장비의 이해>를 시작으로 <초급자를 위한 공연장 음향시스템 운영>, <제작감독과 제작 PD를 위한 제작 실무 가이드>, <무대영상입문> 등 9개의 집체교육과정과 50개의 온라인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2023 아르코무대예술아카데미’에서는 무대예술 분야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와 종사자 간 네트워킹을 위하여 ‘종사자역량강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무대, 영상, 조명, 음향의 4개 분야별 교육생의 난이도를 고려하여 초급부터 고급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2월부터 시작되어 올 11월까지 총 42개의 세부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각 과정별 교육 신청은 수강 1개월 전부터 가능하며, 전국의 무대기술종사자 및 입직 희망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교육 신청 및 교육 과정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교육 정보 사이트인 ‘문화예술 내 일’ 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