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故이준 열사 기념관에 기증... 서경덕 "후원금 지원은 잘못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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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 씨가 네덜란드에 위치한 이준 열사 기념관에 후원금을 지원했다는 미담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는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사실관계를 바로잡았다.
게시물의 작성자는 "네덜란드에 위치한 이준 열사 기념관을 한 교민 부부가 인수하여 운영하고 있었는데 돈이 부족해 1층은 인수하지 못 했었다. 송혜교가 후원금을 보내줘서 이제 건물 전체가 기념관이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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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 씨가 네덜란드에 위치한 이준 열사 기념관에 후원금을 지원했다는 미담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는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사실관계를 바로잡았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송혜교가 돈 보태줘서 산 네덜란드 건물'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게시물의 작성자는 "네덜란드에 위치한 이준 열사 기념관을 한 교민 부부가 인수하여 운영하고 있었는데 돈이 부족해 1층은 인수하지 못 했었다. 송혜교가 후원금을 보내줘서 이제 건물 전체가 기념관이 됐다"라고 말했다.
작성자는 한 네티즌이 '2년 전에 갔었는데 그때 1층은 없었다. 송혜교가 후원금 많이 줘서 1층도 인수해서 확장 공사한다고 관장님이 싱글벙글하면서 1층 데리고 가서 소개해 주던 것 생각난다'라고 남긴 댓글도 함께 첨부했다.
이에 네티즌 사이에서는 '송혜교 씨의 기부금으로 이준 열사 기념관이 구입됐다'라는 정보가 확산했고, 언론에서 기사화 되기도 했다.
서 교수는 "저와 (송)혜교 씨는 이준 열사 기념관에 대형 부조작품 기증을 시작으로, 한글 간판 및 안내판을 기증했었다. 하지만 따로 후원금을 기증해서 1층 전시관을 확장한 사실은 없다"라고 사실관계를 바로잡았다.
서경덕 교수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12년 간 대한민국 기념일에 맞춰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작품 등을 33곳에 기증했다.
그는 "저는 기획과 추진을 맡고, 혜교 씨는 후원을 맡았다. 올해도 여러 곳 기증을 준비하고 있다. 서로가 늘 힘이 되어 열심히, 재밌게 일하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소식 더 많이 전하겠다"고 덧붙이며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예고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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