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는 왜 있지?...나겔스만에게 건넨 토트넘의 '좋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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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랑닉은 토트넘 훗스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나겔스만은 토트넘 감독직을 원하고 있다. 그는 이제 첼시가 아니라 토트넘의 옵션을 고려 중이다. 만약 토트넘이 조건만 맞춘다면, 나겔스만은 다음 시즌부터 곧바로 토트넘 감독직을 수락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랑닉이 나겔스만에게 토트넘 합류에 관해 조언을 건넸다"라며 그가 한 발언을 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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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랄프 랑닉은 토트넘 훗스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현재 토트넘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 자격 정지 징계로 인해 팀을 떠난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의 빈 자리를 메워야 하며 '에이스' 해리 케인의 미래를 결정해야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급한 것은 차기 감독 선임이다. 토트넘은 지난 3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을 발표했다. 성적 부진 및 사우샘프턴전 이후 공개적으로 구단을 비난한 것이 트리거가 됐다. 이후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감독대행 역할을 맡았지만,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1-6 대패로 인해 그 역시 팀을 떠났다. 현재 감독 자리는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맡고 있다.
메이슨 체제에서 토트넘은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것이다. 승리를 따내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후반전 그들이 보인 경기력은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다음 시즌에도 메이슨에게 맡길 수는 없는 노릇이다. 어수선한 분위기를 바로잡기 위해선 '정식' 감독이 필요하다.
후보는 있다. 율리안 나겔스만이다.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한 그는 곧바로 차기 행선지를 물색했고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과 연관됐다. 토트넘과는 초반에 잠깐 링크가 났지만 이내 잠잠해졌다. 그러나 최근 다시 급물살을 탔다.
나겔스만은 고민을 하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나겔스만은 토트넘 감독직을 원하고 있다. 그는 이제 첼시가 아니라 토트넘의 옵션을 고려 중이다. 만약 토트넘이 조건만 맞춘다면, 나겔스만은 다음 시즌부터 곧바로 토트넘 감독직을 수락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랑닉이 나겔스만에게 조언을 건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랑닉이 나겔스만에게 토트넘 합류에 관해 조언을 건넸다"라며 그가 한 발언을 인용했다. 랑닉은 "토트넘은 여러 측면에서 흥미로운 클럽이다. 그들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경기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고의 훈련 시설을 갖고 있다. 또한 다니엘 레비 회장은 오랫동안 팀을 운영해 왔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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