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녹위 '기후테크' 키운다…한덕수 총리, 폐플라스틱 재활용업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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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는 28일 탄녹위 공동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경기 화성 소재 폐플라스틱 재활용 업체 '수퍼빈'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수퍼빈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을 활용해 폐플라스틱을 선별한 뒤 자체 물류시스템을 통해 공장으로 이송하고, 고부가가치 재활용 소재를 만드는 공정을 구축한 재활용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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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테크 육성 전략 마련 계획…지원 아끼지 않을 것"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는 28일 탄녹위 공동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경기 화성 소재 폐플라스틱 재활용 업체 '수퍼빈'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수퍼빈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을 활용해 폐플라스틱을 선별한 뒤 자체 물류시스템을 통해 공장으로 이송하고, 고부가가치 재활용 소재를 만드는 공정을 구축한 재활용 전문 기업이다.
한 총리는 수퍼빈의 사업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적응에 동시에 기여하는 '기후테크'라며, 이날 수퍼빈의 자원순환 공정을 참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수퍼빈은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클린테크, 탄소포집 사업을 하는 카본테크, 자원순환을 담당하는 에코테크, 대체식품을 생산하는 푸드테크, 우주·기상 사업을 하는 지오테크 등 5개 분야 중 에코테크에 속한다.
AI 기술과 소비자 친화적 플랫폼을 이용해 폐플라스틱을 선별하고 재활용하는 기업으로서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고부가가치 소재로 재창조하는 전주기 순환경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특히 개인과 AI 회수로봇간 폐플라스틱 거래를 통해 포인트를 제공해 시장성을 갖춘 점도 특징적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제철 환경부 차관과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이자리에서 30일 하루 동안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원데이 캠페인'에도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탄소중립ㆍ녹색성장 기본계획이 발표된 만큼 민간이 변화와 혁신의 주체로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탄소중립 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기후테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전략을 마련하고 규제개선, 투자 확대 등 기후테크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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