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1분기 영업익 538억, 9990%↑…"연 최대 매출 정조준"(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호타이어(073240)는 올해 1분기(1~3월)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38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9989.7%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9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8%가 증가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매출 3조5592억원, 영업이익 231억원을 기록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매출 목표로 창사 최대인 4조2700억원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수익 제품 판매↑·원재료 가격↓·판매 채널 다변화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금호타이어(073240)는 올해 1분기(1~3월)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38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9989.7%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1분기 기준으로는 10년 내 최대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9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8%가 증가했다. 순이익은 220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금호타이어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운반비·판관비 증가에도 고수익제품의 판매 비중 확대, 글로벌 판매 가격 안정화, 내부비용 절감 노력 등으로 이 같은 실적이 났다고 평가했다.
1분기는 통상 비수기임에도 제품 가격 인상과 원재료 가격 인하 등 이익 스프레드가 확대된 것도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베트남 공장의 생산 능력이 확대되고 있고, 유럽판매 채널이 확대되는 등 고객사 다변화도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줬다는 분석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매출 3조5592억원, 영업이익 23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매출 목표로 창사 최대인 4조2700억원을 발표한 바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지난해 흑자 전환 성공으로 경영정상화 기반을 마련했다"며 "올해 국내외 완성차 업체 공급물량 증대·판매채널 다변화로 매출을 늘리고, 비용 구조 또한 효율화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hj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