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여농 올스타전] ‘라이징 스타의 수장’ 전주원 우리은행 코치, “부상이 나오면 안 된다”
손동환 2023. 4. 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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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이 나오면 안 된다"박지현(아산 우리은행)-이소희(부산 BNK 썸)-이해란(용인 삼성생명)을 중심으로 한 WKBL 라이징 스타 팀이 28일 오전 김포공항에서 출국했다.
전주원 코치는 28일 오전 "일본 여자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맞붙는다. W리그 올스타 팀이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한다고 했지만,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우리 팀이 상대하는 건 쉽지 않다"며 W리그 올스타 팀의 능력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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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이 나오면 안 된다”
박지현(아산 우리은행)-이소희(부산 BNK 썸)-이해란(용인 삼성생명)을 중심으로 한 WKBL 라이징 스타 팀이 28일 오전 김포공항에서 출국했다.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후, 오후 4시부터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 보조체육관에서 합을 맞출 예정이다.
배경은 이렇다. 일본 여자프로농구리그인 W리그가 ‘W리그 올스타 2022-2023 in 아리아케’를 주최했다.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팬들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을 열었고, WKBL 라이징 스타들은 14명으로 구성된 W리그 올스타 선수단과 이벤트 게임을 한다. 경기는 29일에 열린다.
W리그 올스타 선수단에는 일본 여자농구를 대표했거나 대표하는 선수가 많다. WNBA 출신인 도카시키 라무와 2020 도쿄 올림픽 은메달의 주역인 미야자와 유키와 아키오 히마와리 등 14명의 선수가 W리그 올스타에 포함됐다. 경험이 부족한 WKBL 라이징 스타에 어려운 상대.
구성이 어떻게 됐든,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과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만난다. 이벤트성 경기라고는 해도, 특수성이 따른다.
WKBL 라이징 스타를 이끌어야 하는 전주원 우리은행 코치가 부담감을 느낄 수 있다. 총 6개 구단의 수석코치가 코칭스태프로 꾸려졌지만, 전주원 우리은행 코치는 수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전주원 코치는 28일 오전 “일본 여자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맞붙는다. W리그 올스타 팀이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한다고 했지만,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우리 팀이 상대하는 건 쉽지 않다”며 W리그 올스타 팀의 능력을 이야기했다.
게다가 WKBL은 지난 3월 초에 2022~2023 정규리그를 마쳤다.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 우리은행 및 BNK 소속 선수들은 3월 말에 일정을 종료했다. 12명의 선수들 모두 비시즌에 실전을 치러야 한다.
물론, 비시즌 운동을 하고 있는 팀(청주 KB스타즈-부천 하나원큐)의 선수들이 있다. 하지만 이들도 몸을 끌어올리고 있다. 다들 완전치 않은 몸 상태로 W리그 올스타 군단과 맞붙어야 한다.
마음은 강하지만, 몸은 그렇지 않다. 그렇게 될 때, 선수들의 부상이 나올 수 있다. 이는 선수들과 선수들의 소속 팀 모두에 피해를 줄 수 있다. 비시즌 훈련을 하고 있거나 비시즌 훈련을 소화해야 하는 이들이 차기 시즌을 준비하기 어렵기 때문.
게다가 박지현과 이소희, 이해란은 오는 6월부터 열릴 2023 FIBA 여자 아시아컵에도 참가해야 한다. 이들이 다치게 되면, 대표팀과 본인 모두 손해다.
그래서 전주원 코치는 “어제 하루 운동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몸 상태가 좋을 수 없다. 그런 이유로, 부상이 가장 걱정된다. 다들 다치지만 않으면 좋겠다”며 ‘부상 없는 경기’를 원했다.
한편, 이번 한일 여자농구 올스타전은 한국 여자농구와 일본 여자농구의 교류를 핵심 의미로 삼는다. 서로의 농구 스타일을 알아가고, 각자의 행정 방식을 보는 것도 중요하다. 장기적으로 본다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할 행사다.
이제 시작했기 때문에, 과제도 여러 개 존재한다. 가장 중요한 과제는 ‘경기력’이다. 그 중에서도, 양 국 모두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할 수 있는 시기를 찾는 게 먼저다. WKBL과 W리그가 많은 이야기를 나눠야 할 주제이기도 하다.
사진 = 손동환 기자
박지현(아산 우리은행)-이소희(부산 BNK 썸)-이해란(용인 삼성생명)을 중심으로 한 WKBL 라이징 스타 팀이 28일 오전 김포공항에서 출국했다.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후, 오후 4시부터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 보조체육관에서 합을 맞출 예정이다.
배경은 이렇다. 일본 여자프로농구리그인 W리그가 ‘W리그 올스타 2022-2023 in 아리아케’를 주최했다.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팬들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을 열었고, WKBL 라이징 스타들은 14명으로 구성된 W리그 올스타 선수단과 이벤트 게임을 한다. 경기는 29일에 열린다.
W리그 올스타 선수단에는 일본 여자농구를 대표했거나 대표하는 선수가 많다. WNBA 출신인 도카시키 라무와 2020 도쿄 올림픽 은메달의 주역인 미야자와 유키와 아키오 히마와리 등 14명의 선수가 W리그 올스타에 포함됐다. 경험이 부족한 WKBL 라이징 스타에 어려운 상대.
구성이 어떻게 됐든,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과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만난다. 이벤트성 경기라고는 해도, 특수성이 따른다.
WKBL 라이징 스타를 이끌어야 하는 전주원 우리은행 코치가 부담감을 느낄 수 있다. 총 6개 구단의 수석코치가 코칭스태프로 꾸려졌지만, 전주원 우리은행 코치는 수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전주원 코치는 28일 오전 “일본 여자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맞붙는다. W리그 올스타 팀이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한다고 했지만,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우리 팀이 상대하는 건 쉽지 않다”며 W리그 올스타 팀의 능력을 이야기했다.
게다가 WKBL은 지난 3월 초에 2022~2023 정규리그를 마쳤다.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 우리은행 및 BNK 소속 선수들은 3월 말에 일정을 종료했다. 12명의 선수들 모두 비시즌에 실전을 치러야 한다.
물론, 비시즌 운동을 하고 있는 팀(청주 KB스타즈-부천 하나원큐)의 선수들이 있다. 하지만 이들도 몸을 끌어올리고 있다. 다들 완전치 않은 몸 상태로 W리그 올스타 군단과 맞붙어야 한다.
마음은 강하지만, 몸은 그렇지 않다. 그렇게 될 때, 선수들의 부상이 나올 수 있다. 이는 선수들과 선수들의 소속 팀 모두에 피해를 줄 수 있다. 비시즌 훈련을 하고 있거나 비시즌 훈련을 소화해야 하는 이들이 차기 시즌을 준비하기 어렵기 때문.
게다가 박지현과 이소희, 이해란은 오는 6월부터 열릴 2023 FIBA 여자 아시아컵에도 참가해야 한다. 이들이 다치게 되면, 대표팀과 본인 모두 손해다.
그래서 전주원 코치는 “어제 하루 운동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몸 상태가 좋을 수 없다. 그런 이유로, 부상이 가장 걱정된다. 다들 다치지만 않으면 좋겠다”며 ‘부상 없는 경기’를 원했다.
한편, 이번 한일 여자농구 올스타전은 한국 여자농구와 일본 여자농구의 교류를 핵심 의미로 삼는다. 서로의 농구 스타일을 알아가고, 각자의 행정 방식을 보는 것도 중요하다. 장기적으로 본다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할 행사다.
이제 시작했기 때문에, 과제도 여러 개 존재한다. 가장 중요한 과제는 ‘경기력’이다. 그 중에서도, 양 국 모두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할 수 있는 시기를 찾는 게 먼저다. WKBL과 W리그가 많은 이야기를 나눠야 할 주제이기도 하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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