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후원으로 이준 열사 기념관 확장 NO! 서경덕 “오해 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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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가 이준 열사 기념관에 후원금을 지원했다는 미담이 전해진 가운데 성신여자대학교 서경덕 교수는 부조작품 등을 기증한 것은 맞지만 따로 후원금을 전달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서경덕 교수는 개인 SNS를 통해 "선의의 뜻으로 올리신 글임을 저 역시 잘 알고 있지만 두 분의 대화에 좀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저와 혜교씨는 이준 열사 기념관에 대형 부조작품 기증을 시작으로 한글 간판 및 안내판을 기증했다. 하지만 따로 후원금을 기증해서 1층 전시관을 확장한 사실은 없다. 그러니 오해가 없으시길 바라겠다"며 사실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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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가 이준 열사 기념관에 후원금을 지원했다는 미담이 전해진 가운데 성신여자대학교 서경덕 교수는 부조작품 등을 기증한 것은 맞지만 따로 후원금을 전달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송혜교가 돈 보태줘서 산 네덜란드 건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이목을 끌고 있다. 글 작성자는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이준열사기념관 사진과 함께 지난 2019년 한 누리꾼이 작성한 댓글 캡처 사진을 올렸다.
글 작성자는 “2년 전에 갔었는데 그때는 1층은 없었다. 송혜교가 후원금 많이 줘서 1층도 인수해서 확장 공사한다고 관장님이 싱글벙글하면서 1층 데리고 가서 소개해 주던 거 생각난다. 교민부부가 인수해서 기념관으로 운영하고 있었는데 송혜교가 후원금을 지원해서 건물 전체를 기념관으로 바꿀 수 있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에 서경덕 교수는 개인 SNS를 통해 “선의의 뜻으로 올리신 글임을 저 역시 잘 알고 있지만 두 분의 대화에 좀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저와 혜교씨는 이준 열사 기념관에 대형 부조작품 기증을 시작으로 한글 간판 및 안내판을 기증했다. 하지만 따로 후원금을 기증해서 1층 전시관을 확장한 사실은 없다. 그러니 오해가 없으시길 바라겠다”며 사실을 바로잡았다.
한편 송혜교는 서경덕 교수와 함께 12년 동안 역사적인 기념일마다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대형 부조작품, 한글 간판 및 안내판 등을 기증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한효주 기자 hhz@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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