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스파링 영상에 없었다..소속사 “관계 무無, 유튜버에 강한 유감” [종합]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배우 남주혁이 16일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패션쇼 참석을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남주혁이 출국장으로 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지민경 기자] 배우 남주혁 측이 최근 온라인 상에 공개된 ‘스파링 영상’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해당 영상을 공개한 유튜브 매체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지난 26일 한 유튜버는 학창시절의 남주혁에게 학폭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동창생 2명은 있지만, 담임과 남주혁의 친구들은 학폭과 스파링은 없었다고 각기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다는 내용과 함께 학폭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가 전달했다는 스파링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남주혁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28일 "해당 유튜브 콘텐츠에 포함된 이른바 ‘스파링’ 영상과 남주혁은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OSEN=최규한 기자] 12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 ‘리멤버’ (감독 이일형) 언론시사회가 열렸다.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이성민 분)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남주혁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리멤버'는 오는 26일 개봉된다.배우 남주혁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2.10.12 / dreamer@osen.co.kr

이어 “누군가에게 이른바 ‘스파링’을 강요하거나 이에 관여한 사실조차 없다”며 “위 영상을 보더라도 남주혁은 전혀 등장하지 않고, 남주혁과 관련한 그 어떠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 영상을 공개하면서 마치 남주혁이 그 스파링 영상에 가담한 듯한 언급을 한 유튜브 매체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남주혁은 지난해 6월부터 3차례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남주혁의 중·고등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학창시절 남주혁에게 학폭 피해를 당했다고 폭로한 것. 하지만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지금까지 익명에 숨은 제보자의 주장은 면밀한 팩트 확인도 되지 않은 채 그에 관한 분명한 증거나 정황들도 없는 상태임에도 그대로 언론에 노출되어 마치 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반해 소속사와 배우는 아무리 그러한 사실이 없었다고 밝혀도 이미 악의적인 내용의 제보가 마치 사실인 것처럼 보도된 이후라 그러한 사실의 부존재와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란 매우 어려울 수밖에 없다. 나중에 형사절차에서 결백이 밝혀진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작금의 현실은 되돌릴 수 없는 것으로서 배우 본인에게 그 자체로 너무나 큰 고통임은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OSEN=민경훈 기자]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역삼동의 한 케이크매장에서 배우 남주혁 크리스마스 케이크 포토월 행사가 진행됐다.배우 남주혁이 행사에 참여하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rumi@osen.co.kr

이어 "이러한 이유에서 배우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는 1차 제보자에 이어 2차 제보자에 대해서도 강경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여 신속하게 고소장을 접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확인되지 않은 무분별한 주장, 루머를 확산하는 유튜버 등 매체에 대해서도 당사는 강경하고도 단호하게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날 소속사 측은 학폭 수사와 관련해 “현재 학폭과 관련하여 수사가 진행 중에 있다. 어떤 일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부디 명확한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방적인 보도를 삼가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처럼 남주혁 측은 학폭 의혹에 대해 일관되게 사실 무근 입장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수사 결과가 어떻게 종결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남주혁은 지난 3월 입대해 군사결찰단 기동대 소속으로 복무한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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